문화 / Culture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추억이 흐른다, 강변마을 경북 영천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마르지 않는 물길 따라 풍요를 머금은 땅, 영남의 젖줄 금호강이 흐르는 영천에는 강변마을의 추억도 함께 흐른다. 오랜 자리를 지켜온 이웃들이 나무처럼 뿌리내린 곳. 그리운 고향의 정취가 짙게 배인 영천에서 여든 여덟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강변마을 추억을 주워 담는 ‘고디’ 잡이금호강의 제 1지류인 자호천에서는 바짓단 야무지게 걷어붙이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어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청정 일급수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를 경상도식으로 ‘고디’라 부르며 요리조리 강바닥을 살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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