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동행' 아들과 함께 하고 픈 아버지와 산골 소년 그리고 고추밭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12일 저녁 6시 KBS1TV '동행'에서는 농사 일을 하는 아버지를 돕는 효자 성규의 모습이 방송된다.자랑스러운 내 아들, 성규건설 일을 하던 아빠는 아이를 혼자 집에 둘 수 없어 농사를 시작했다. 핏덩이를 둘러업고 시작한 밭일. 아빠 말에 따르면 아들 성규는 두 돌 때부터 효자 노릇을 했다고 한다. 분유 걱정을 하면 쌀밥을 먹었고, 일손이 없어 걱정을 하면 고추 수확을 도왔단다. 성규가 두 돌 때부터 오롯이 둘이서 모든 걸 함께 해 온 부자. 그래서일까,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옛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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