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원로' 김낙준 금성출판사 회장 별세... 향년 88세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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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6:20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출판계 원로 김낙준 금성출판사 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2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안계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0년 대구문화서점으로 출판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65년 금성출판사를 설립하고 최근까지 회장으로 재직했다. 수년 전엔 차남인 김무상 사장에게 출판사 경영권을 넘기고 2선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이 국내 출판계에 미친 영향은 상당하다. 국내에 출판 문화가 제대로 뿌리내리진 못했던 시절, 아동 도서 『어린이 첫걸음』을 비롯해 학생백과, 위인전기,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