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 아이가 말이 늦어요』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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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09:02
12년 차 초등 교사이자 초보 엄마의 지극히 현실적인 언어치료 과정을 담은 책이다. 얌전하고 순한 아이 덕에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육아를 해오던 저자는 24개월 영유아건강검진을 앞두고 남보다 말이 늦은 아이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이에 저자는 아이의 말 트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고, 이후 18개월간의 엄마표 언어치료 과정에서 겪은 육아일기를 책으로 묶는다. 말을 하지 않는 꿈이가 수다쟁이가 되기까지 엄마의 노력을 보여준다. ■ 우리 아이가 말이 늦어요서유리 지음│카시오페아 펴냄│272쪽│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