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지금 이대로 행복한 금쪽같은 우리 스님, 봉화산사 이야기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인간극장'에서 봉화산사 스님들을 찾아간다. ‘그저 생긴 모양대로 사는 것, 그게 수행이지요.’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외모부터 성격, 심지어 수행하는 모습까지 어느 것 하나 닮지 않았지만 18년째 ‘서로를 이해하며 살겠노라’를 지론으로 삶고 함께 살아가는 두 스님이 있다. 경상북도 봉화 고산협곡의 깊은 곳, ‘봉화 산사’. 이곳에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비구니 스님이 살고 있다. 40여 년 전인 고등학교 2학년 때 출가해 산사의 관리를 책임지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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