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14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뀌는 저작권법... 무엇이 바뀌었나?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세계 최대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가 동화 『구름빵』을 두고 도서출판 한솔수북에 제기한 불공정 계약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면서 그간 일었던 저작권법 논란이 일단락됐다. 『구름빵』은 도서출판 한솔수북의 의뢰를 받은 백 작가가 2004년 출간한 동화로 일본·대만·프랑스·중국 등에 수출돼 지금까지 45만여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한솔수북에 따르면 『구름빵』 판매 매출은 지난 15년간 20억원에 달하지만, 백 작가에게 1,850만원만 돌아가면서 불공정 계약 논란이 계속됐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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