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지대폼장]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치의 충만함 『1일 1명상 1평온』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보통 사회생활에서는 끊임없는 ‘나에 관한 생각’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요. ‘나니까 이정도 한다.’ ‘나답게 처리하고 있다.’ ‘누가 나 좀 인정해주지 않나?’ ‘나는 평가받고 싶어.’ ‘쟤보다 내가 낫지.’ ‘나 어때?’ ‘내 생각엔…….’ 언어중추에서 나에 대한 중계방송을 계속 이어가거든요. 그 방송에 마음을 뺏기기는 너무 쉬워요. 왜냐하면 다 내이야기니까요. 멀리서도 누가 내 이야기를 하면 귀에 바로 꽂히듯이, 나는 나에게 엄청나게 관심이 많아요. 내 머릿속에서 내가 만드는 나의 이야기인데도, 마치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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