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연의 날, 사탕 옆에 담배? WHO "기업들, 사악한 전략으로 어린이 유인"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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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09:00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담배 업체들이 청소년 흡연을 조장하는 판매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13~15세 청소년 4,400만명이 흡연자라는 통계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전체 흡연자의 90%가 18세 이전에 담배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들이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한 담배 업체들의 '사악한 전략'에 걸려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WHO의 주장이다.WHO는 규제가 허술한 일부 국가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