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코로나19, 꿈이 돼버린 평범한 삶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내 꿈, 대학가기, 취직하기,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죽는 것, 내 꿈은 9,000만원.” 넷플릭스에서 최근 시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의 대사다. 주인공은 평범하게 살고자 하지만, 세상은 계속해서 그를 밑바닥으로 끌어내리고, 결국에는 악수(惡手)를 두게 만든다. 평범하게 사는 것이 꿈. 그런데 드라마에서만이 아니다. 결코 꿈이 돼서는 안 될 그런 삶이 꿈이 돼버린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매섭다. 먼저, 직장을 잃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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