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특별한 관문] 입학사정관들은 왜 빈곤층 엘리트들을 외면하는가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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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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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성취자들”을 좀더 클로즈업한다. 먼저 그들이 버려지기 전에 인생의 특별한 관문을 뚫고 나가려고 그동안 벌여온 사투를 기록한다. 가령 섀넌 토러스는 네 살 때부터 공부를 한 번도 손에서 놓지 않았고 전교 1등을 빼앗긴 적 없는 빈곤층 출신 여고생이다. 그가 과연 잘 살게 될까? 대학에 성공적으로 입학한 뒤에 빈곤한 가정 출신이라는 딱지를 떨쳐내지 못한다면 여러 면에서 발목이 붙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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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특별한 관문폴 터프 저/강이수 역 | 글항아리
오랫동안 불평등 연구를 해온 경제학자 이정우는 추천글에서 “입학사정관 제도를 미국에서 이식해왔는데, 불과 몇 년 만에 머리 좋은 한국들은 귤을 탱자로 만들어버렸고, 미국을 능가하는 더 나쁜 제도로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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