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맞춤법을 논하다] 오탈자로 곤장을 맞았다면 믿으시겠어요?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공개적으로 글을 쓸 때 글의 내용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맞춤법입니다. 사실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100% 지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조차 속 시원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적지 않으니 말입니다. 지금은 개정됐지만 얼마 전만 해도 ‘띄어쓰기’는 붙여 써야 했고, ‘붙여 쓰기’는 띄어 써야 했습니다. 그 난해함에 누군가는 “여름엔 (더우니까) 띄어 쓰고, 겨울엔 (추우니) 붙여쓰는 게 어떠냐”고 푸념하기도 했죠.최근에는 메신저를 통한 소통이 빈번하게 이뤄지면서 편의 지향적인 의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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