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주말 뭐 읽지?] 뇌 과학, 건물의 초상, 사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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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뉴미디어팀에서 <채널예스>를 만드는 김예스, 단호박, 프랑소와 엄이 매주 금요일, 주말에 읽으면 좋을 책 3권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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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앨릭스 코브 저/정지인 역 |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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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브랜드 ‘심심’에서 나온 워크북이다. 우울할 때 책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아니, 아무 생각도 하기 싫은데 워크북을 쓰라고? 하지만 책을 보고 나니 일단 쓰고 싶은 마음이 강력하게 든다. 왜냐, 책이 고급스러워서! 우울에 빠진 뇌를 재배선하는 10가지 실천 도구가 소개돼 있는데, 꼭 10가지를 안 해도 된단다. (아! 부담 없이 좋다) 5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우울할 땐 뇌 과학』 을 흥미롭게 읽은 독자라면 반드시 겟! 하길 바란다. 초판 한정 부록 ‘칭찬 스티커’와 엄청난 고퀄 뇌 뱃지도 받을 수 있다. 예약 판매를 놓치지 말길! (프랑소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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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초상』
?김은희 저 |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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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낯선 도시의 풍경이 신기해 무엇이든 기록하고 싶어진다. 분주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오래된 가게들. 분명 내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도 카메라를 갖다 대고는 했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우리의 생활공간을 세심하게 들여다본 적이 있었나. 김은희 작가의 『건물의 초상』?은 익숙하지만 정작 눈여겨보지 않았던 동네의 풍경을 그린 책이다. 서울에서 부천으로 들어오는 길목인 ‘역곡.’ 경인선 철길이 지나는 그곳에 작가는 작업실을 얻었고, 문득 동네를 그려보고 싶어 기록을 시작한다. 아침, 한낮, 저녁 시간대로 달라지는 도시의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노동하는 사람들의 흔적을 세밀하게 담았다. 길을 걷듯 ‘건물의 초상’을 따라가다 보면, “반복적이고 자잘한 일들이 쌓여 삶이 이어지고 있다”는 담담하지만 아름다운 사실에 도달한다. (김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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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SABRINA』
?닉 드르나소 글그림/박산호 역? | arte(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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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는 어느 날 집을 나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사브리나의 애인 테디, 테디의 친구 캘빈,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는 각각 이해할 수 없는 이 사건에 상처받지만, 사브리나의 사건보다 사건을 둘러싼 미디어와 대중의 댓글이 그들을 더 옥죄어온다. “독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미스터리로 미국의 악몽을 철저하게 까발렸다”는 <뉴욕 타임스>의 평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볼 만한 책은 아니다. 등장인물은 대부분 표정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읽는 사람은 점점 자기 감정을 등장인물에게 덧씌운다. 매일 SNS 피드를 넘기고 뉴스를 보는 내가 비극에 일조했다는 걸 깨닫는다면, 이후의 세상은 조금 달라 보일 것 같다.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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