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문화명소] 정지용 생가, 겨울맞이 새 옷 갈아입어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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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09:32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옥천읍 하계리에 위치한 정지용 시인의 생가는 매년 추수가 끝나면 지붕 교체를 위한 이엉 잇기로 분주하다. 올 가을 막 탈곡한 볏짚을 엮어 만든 이엉으로 초가지붕을 새 단장하고 월동준비에 나섰다.2일 군에 따르면 정지용 생가 초가지붕에 얹혀 있던 묵은 이엉을 걷어내고 새 볏짚으로 용마름과 이엉을 만들어 지붕을 새로 덮었다.이엉은 짚, 풀잎, 억새 등으로 엮어 만든 지붕재료로 주로 초가집의 지붕이나 담을 덮는데 사용한다. 정지용 생가의 본채 52㎡, 행랑채 20㎡, 담장 80여m를 새 단장하는데 약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