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법이 필요한 순간』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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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1:06
인간 세계와 멀리 떨어진 곳. 마녀들이 사는 ‘예니와우’ 마을에는 ‘판’이라는 꼬마마녀가 살고 있다. 마녀 학교에 다니는 판의 삶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다. 자신이 왕따 당하기 않기 위해, 다른 친구들을 왕따시키는 데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해솔’ 역시 다른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 이 책은 마녀 세계와 인간 세계를 교차시키면서 두 아이가 겪는 문제가 결국 어른의 문제이고 사회의 문제임을 역설한다. 현실의 아픔 속에서 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 제26회 눈높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