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회원수 100만명 넘은 ‘밀리의 서재’가 잘 나가는 이유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동영상 앞에 기죽은 활자의 시대. 벌써 십수 년째 “단군 이래 최악”이라는 출판계의 앓는 소리가 나오지만, 그 속에서도 ‘살길’을 도모해 괄목할 성과를 내는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바로 월정액 도서 서비스다.책 『소유의 종말』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이 “소유의 시대가 가고 접속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견했듯, 독서 역시 소유에서 구독의 시대로 넘어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밀리의 서재’를 비롯해 리디의 ‘리디셀렉트’, 교보문고의 ‘교보sam’, 예스24의 ‘북클럽’ 등 다채로운 월정액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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