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중의로 이루어진 모노극"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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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3:55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1월 19일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현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1인극 형태로 각색한 작품이다. 지난 2015년 프랑스 아비뇽에서 초연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게 된 열아홉 살 청년 시몽 랭브르의 심장 이식 과정을 둘러싼 24시간의 기록을 그린 이야기로 한 인간의 장기기증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되묻고 죽음에 대한 진정한 애도와 생명의 의미를 시적이고 정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