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논란의 '플라시도 도밍고', 2020 도쿄 올림픽 공연 하차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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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03:00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내년 도쿄 올림픽 사전 공연에서 스스로 하차했다. 도밍고가 2020 도쿄 올림픽 문화행사의 '복잡성'을 감안해 하차한다고 발표한 사실을 AFP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도밍고는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나는 프로젝트의 복잡성 때문에 가부키와 오페라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플라시도 도밍고는 스페인 출신으로 27세의 나이에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데뷔했다. 그는 1980년대 이후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