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문학 PD가 보내는 백 열세 번째 편지

떠돌이 0 78
YES24

이 주의 문학 뉴스

#이시대_돌봄의_초상 : 인간이 태어나고 죽는 과정에서 '돌봄'이라는 행위를 빼놓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모두 돌봄의 대상이자 제공자입니다. 아이들은 응당 돌봄을 받는 존재지만, 성인이 된 후로는 돌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 같아요. 돌봄이라는 건 쉽지 않습니다. 나 아닌 타자에게 상당한 관심과 시간을 들여야 할 뿐만 아니라, 가족이어도 겪게 되는 실생활의 문제와 가족이기에 발생하는 복잡한 감정 문제도 있고요. 하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나 또한 언젠간 돌봄의 대상이 됩니다. 돌봄은 누군가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돌봄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더 노출되고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성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 부족, 돌봄 노동의 가치, 돌봄의 대상이 되는 이들의 입장 같은 것들이 보다 논의될 필요가 있어 보이고요. 오늘은 돌봄의 현실과 본질을 담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 ???? 은PD

요양병원에서 대학병원, 요양원으로 옮겨가며 어머니를 모신 K-장녀의 솔직한 간병기

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21년 차 특수 교사이자 10년차 돌봄자, 일상을 기록하고 돌봄의 본질을 성찰하다

나는 듯이 가겠습니다

돌봄을 통해 노년의 시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이야기

돌봄의 얼굴

24년 간의 간병, 끝없는 불안 속에서도 하루의 가능성을 믿고 살아온 학자의 진솔한 기록

하루의 가능성

이 작가를 아시나요?

지난해 4월, 폴 오스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참 마음이 먹먹했어요. 그날은 마침 오월의 첫날이었고, 마침 그의 대작 『4 3 2 1』이 막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습니다. (TMI: 『4 3 2 1』은 한 인물의 인생이 네 갈래로 갈라져 펼쳐지는 독특한 이야기예요. 선택과 우연이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지를 정교하게 들여다보는 작품이죠.) 『뉴욕 3부작』으로 잘 알려진 그는 실존과 우연, 정체성과 기억 같은 주제를 집요하게 탐구해온 현대 미국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저는 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문학이 얼마나 넓고 깊은 세계인지 새삼 느끼곤 했어요. 그의 글쓰기는 문학과 역사, 개인과 사회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늘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줬죠. 특히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세상과 나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시기가 있잖아요. 저에게는 그 시절, 오스터의 문장이 조용한 위로이자 단단한 지침이 되어주었어요. 그래서일까요. 저는 지금도 그를, 제 문학 세계를 넓혀준 고마운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런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 『바움가트너』가 이번 4월 23일에 출간됩니다. 그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그의 유작을 함께 읽으며 폴 오스터를 다시 한 번 마음에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율PD

폴 오스터

이 주의 문학 첫 문장

날카로운 바람이 불었다. ????

이상한 마을 청호리

세상에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대답이다. ????

재능이란 뭘까?

물론, 그들이 다음 학기에 강의하도록 나를 재임용한 것은 내 서류 가방 때문이었다. ????

우리의 이방인들

여섯 살 때,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보냈다. ????

여자의 우정은 첫사랑이다

[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이 지랄맞음이 축제가 되겠지』로 산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조승리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지난한 삶이 축제임을 전했던 작가가 이번에는 자신이 마음 가는 것을 느끼고 관찰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어요.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배리어 프리 전시를 구경하는 등 본인에겐 낯설고 순탄치 않은 경험들을 겪고 사유하려는 작가의 담대함이 글에도 오롯이 느껴집니다. 작가 특유의 냉소적이지만 뜨거운 글맛이 표지와도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김도트 작가의 작품인데 태양이 바다에 빠지는 것 같기도, 차오르는 것 같기도 한 모습이, 모든 건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작가의 여행기를 담아낸 책이라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여권 케이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PD가 사심을 담아 제작해 본 이번 사은품, 하나씩 꼭 챙겨가세요! - ???? 은PD

여권 케이스

청춘이기에 쓸 수 있는 그 시절

부크크 청춘 시선

오늘 당신의 마음 날씨는?

슬픔을 말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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