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문학 PD가 보내는 아흔일곱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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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뉴스

#무엇을_읽을까?_책을_말하는_책 : 9월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낮에는 여전히 뜨거운 햇빛을 마주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나름 쾌적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가을이 선뜻 다가온 것만 같은데요. 가을이 왔다는 말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왔다는 뜻이지요. 책 읽기 제철인 지금, 서둘러 독서를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무엇을 읽을지 고민이시라고요? 그렇다면 읽고 쓰는 것이 직업인 작가들이 말하는 “책”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작가 세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 책부터, 개인 취향을 담아 자유로이 추천하는 책까지. 책을 말하는 작가마다의 표현 방식도 재미가 있고요. 소개하는 책들 사이로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값진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책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읽는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오롯이 전하는, '책을 말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가을은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 읽는 것에 마음을 다하는 책들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은PD

책을 통해 세상을 읽는 소설가 이승우의 고요한 읽기 목록

『고요한 읽기』

읽고 쓰고 말하는 사람, 김하나의 자유로운 고전 문학 읽기 산책

『금빛 종소리』

읽는 기쁨에 취하게 만든 책들, 편성준의 유쾌한 독서 노트

『읽는 기쁨』

소설가 박솔뫼가 좋아하는 소설을 읽는 법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좋은 일이 일어남』

이 작가를 아시나요?

영국, 그리고 영문학 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 엘리자베스 1세는 “국가를 모두 넘겨주는 때도 셰익스피어 한 명만은 넘겨줄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1564년에 태어나 1616년 사망할 때까지 셰익스피어는 많은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햄릿」 등 4대 비극과 5대 희극 같은 극작품, 그리고 아름다운 소네트를 남겼죠. 셰익스피어는 5세기가 지난 2024년 지금까지도 많은 영미권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영미 문학을 읽으면 연달아 셰익스피어 작품의 오마주, 모티프 등은 꾸준히 발견됩니다. 영미 소설이 지루하단 분들에게 꼭 셰익스피어 주요 작품부터 읽으라고 권할 정도니깐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위대한 작가의 생애는 생각보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셰익스피어는 어떻게 셰익스피어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가깝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책이 곧 출간 예정입니다.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셰익스피어와 르네상스 영문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스티븐 그린블랫의 대표작 『세계를 향한 의지』입니다. 이번주 금요일(9월 6일)까지 예스24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다양하고도 풍부한 다시 읽기가 가능해질 테니, 한 권씩 소장해보세요. - ????율PD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 주의 문학 첫 문장

내가 오랫동안, 너무 오랫동안 편지를 보내지 않아 다들 몹시 불안해하고 있겠지. ????

『밤 풍경』

돌아보면 이 시절 또한 찬란히 젊었구나 할 것을 알면서, 30대가 끝난 뒤 나이 듦에 대한 감각 때문에 종종 침울해진다. ????

『고쳐 쓰는 마음』

잠든 아기를 바라본다는 것은 인간 존재의 취약함을 응시하는 것이다. ????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 거야』

스탈린을 껴안았던 그날까지, 나는 자유의 의미를 스스로 물어본 적이 없었다. ????

『자유』

[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김하나, 황선우 작가를 세상에 알린 베스트셀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가 2024년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여름 〈뉴욕 타임스〉에서는 이들을 가족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가로 집중 조명하기도 했어요. 이번 증보판에서는 두 작가의 새 에세이 4편이 수록되어 있고, 미공개 사진들을 대폭 추가했다고 해요. 저희는 작가님들의 반려묘 '티거'의 사진과 팟캐스트 〈여둘톡〉에서 다뤘던 주제 '나대라!'를 입힌 스트링 백을 제작했습니다. 고양이 표정과 문구가 정말 찰떡같죠? 한정 제작하여 절찬리 증정 중이니 놓치지 말고 담아가세요! - ????은PD

티거 고양이 스트링백????

찬란한 예술혼을 불태운 ‘화가 이중섭’을 재현하다

김탁환 신작 단독 사인본

어떻게 나를 지키고 너를 대하고 즐겁게 살 것인가

밀라논나&이경신 작가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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