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하고 돈 버는 ‘북튜버’, 이들이 ‘자극’하는 욕망과 감성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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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2 11:34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이 책장은 아빠가 옛날에 가구 DIY를 취미로 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아빠가 만드신 거예요. 저희 집에 있는 책장은 하나 빼고는 거의 다 아빠가 만드신 거예요. 보시면 나름 색깔 별로 (책을) 모아놓은 건데….” 구독자 수 2만3,000여명을 보유한 북튜버 ‘Diana's Bookshelf’(다이애나의 책꽂이)는 자신의 책을 꽂아놓은 책장을 소개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책장이 아니라 ‘예쁜’ 책장이다. 나무로 제작된 그의 책장에는 책이 색깔별로 분류돼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칸은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