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비로 써달라" 이수만, 故김민기 빈소 식사비 5000만원 전달...유족, 마음만 받아

[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학전을 이끌었던 故김민기의 빈소를 찾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조문객들의 식사비로 써달라며 거액의 조의금을 전달했다.24일 '더팩트'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23일 김민기의 빈소를 찾아 5000만 원의 조의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앞서 유족 측은 조의금, 조화를 받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돈을 돌려줬다.김민기의 조카인 김성민 학전 총무팀장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학전이 폐관하면서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충분한 노잣돈이 마련됐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