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박근종 칼럼) 화성 배터리공장 대형참사, 위험물 화재 실효적 특단책 절실

안타깝고 개탄스럽지만 잊을만하면 터지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대형참사의 악순환 고리가 끊이질 않고 있어 ‘참사 공화국’이란 오명에 고개를 떨굴 뿐이다. 지난 6월 24일 참사 오전 10시 31분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 23명, 부상 8명(중상 2명, 경상 6명) 등 3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1989년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럭키화학 폭발 사고 당시 사망 16명, 부상 17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이번 참사가 발생한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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