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삼성 반도체 직원들의 백혈병은 산재인가? 법원, 화성사업장 현장검증 실시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법원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2007년에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 씨 사건으로 촉발된 반도체 노동자들의 집단 직업병 문제와 관련해, 법원이 직접 작업 현장을 확인하려는 첫 사례다.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법원 결정을 반기면서도 현장검증에 일정한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지난 30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다음 달 5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7라인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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