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쿠팡 '다크패턴' 논란 조사 착수... 업계 "지나친 규제 우려"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소비자들이 파악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와우 멤버십 월회비 인상에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이에 대해 쿠팡은 '고객들에게 멤버십 변경과 관련한 안내를 충분히 고지했고, 관련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와우 멤버십 운영 및 결제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쿠팡은 지난 4월에 와우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변경한다는 소식을 알렸으며, 현재 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월회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