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이해하고 기억하고 그렇게 사랑할 수 없을까? 『처음 사랑했던 그날처럼』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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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5:34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고/이번 주말에도 보는데도/계속 보고싶은 사람//널 만나지 못하는 날에는/아쉬움이 가득해서/다시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릴 때면/얼마나 내가 널 사랑하는지/얼마나 네가 날 사랑하는지//그렇게 또 알게 되더라 - 「내 마음 알지?」 -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어/보는 것/말하는 것/생각하는 것까지//신기하지?/어떻게 내가 이렇게 변했는지 상상조차 못했거든//매일 아프고 힘들게 했던 지나간 일도/사랑을 피하고 싶게 만들던 두려움도/혼자인게 익숙했던 하루도/모든게 변했거든//마음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