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3일의 휴가' 육상효 감독 "삶의 기본은 가족...실컷 울고 가셨으면"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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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08:00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부모님 생각하면서 실컷 울고 나가셨으면 좋겠어요."영화 '3일의 휴가'로 돌아온 육상효 감독의 바람이다. 스스로가 "가족적인 사람"이라서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는 육 감독. 2019년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형제애를 강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모녀 사이 애증의 관계를 그려냈다."나이가 들수록 친구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내가 떠난 뒤 나의 삶은 내 아이들이 가진 기억으로 이어질 거고요.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가족이고 거기서 모든 삶이 시작되고 끝난다고 봐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