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걸 소화해? 7~60살 연기한 정보석-유선 연극 '러브레터'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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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18:10
[문화뉴스 이준 기자] AI(인공지능) 세상이 도래하자 모든 것이 편리해지며, 불편한 것은 사라졌다. 편안함 속에 우리는 불편함을 추구하고 결국 '인간성'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지구 반대편 사람에게도 1초만에 말을 전할 수 있는 21세기에 편지가 남아있는 것은 사회가 아날로그 속의 온정을 갈구하기 때문이 아닐까?편지의 가장 큰 장점은 내 마음을 정제된 상태로 적어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글자로는 필자의 표정을 확인할 수 없어 의견이 왜곡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하다. 연극 '러브레터'에는 양날의 검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