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韓 흥행 부진이 인종차별 탓? 美 매체 보도에 누리꾼 '분노'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영화 '인어공주'의 한국 흥행 부진이 인종차별 때문이라는 미국 내 분석이 제기됐다.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주요 매체인 CNN은 "'인어공주'가 일부 관객의 인종차별적 반발 때문에 한국과 중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인 '인어공주'는 원작 이미지와 달리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출연한다.CNN은 이와 관련해 "중국 팬들은 온라인에서 할리 베일리의 캐스팅에 실망감을 표시하며 영화에 대한 반대 의견을 공유했다"라며 "한국의 소셜미디어에서도 이 같은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