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서울에서 만난 전쟁의 폐허 속 생명의 희망, 최만린의 '이브'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서울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에서 10월 5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조각가 최만린의 대표작인 '이브'시리즈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 '생명의 기념비'가 개최된다. 최만린은 한국전쟁을 겪은 예술가로, '이브' 시리즈는 전쟁의 참상을 목도한 그의 생에 대한 절규이자, 생명의 희망을 향한 몸부림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브' 시리즈의 조각뿐만 아니라, 이브를 위한 드로잉, 최만린의 작품 외에도 동시대에 한국전쟁을 겪은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문학도 함께 전시된다.'이브' 시리즈의 조각은 대부분 여성의 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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