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 문학계에 긴장을 줄 글쓰기 원탑을 찾아서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느슨한 문학계에 긴장을 줄 글쓰기 원탑을 찾아서 |
하루에도 수십 종씩 쏟아지는 문학 책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종종 합니다. ‘와, 우리나라에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고?’ 잘 와닿지 않으신다고요? 그럼 TV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옮겨 보시죠. 저는 TV를 보며 매주 생각합니다. ‘와,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딱 아시겠죠? 그러니까 문학 MD란 그 오디션장을 지켜보는 관중이 되어, 느슨한 문학계에 긴장을 주는 작품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자리인 것입니다.(조금 과장을 섞었습니다.) 그중에서는 이름이 낯익은 작가들도 있지만, 첫 작품부터 뒤통수를 내리치는 작가들도 가끔 봅니다. 내 마음속의 차트 1위가 되는 순간이지요. 숨스밍하듯 생각날 때마다 작품의 여운을 느껴보기도 하고, 작가 이름을 검색해 차기작이나 칼럼 등을 기웃거려 보기도 합니다. 오늘도 문학 레터를 쓰며 상상해 봅니다. MD 4명이 고르고 고른 책 중 여러분에게 느슨한 독서에 긴장감을 줄 그 책은 무엇일까! 언젠가 MD와 독자의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그때 꼭 알려주세요! - ????율엠디 |
이 주의 문학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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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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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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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파우치는 왜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계속 필요할까요. 새로운 파우치가 보이면 마침 잘 됐다 싶고요. 그래서 파우치는 사은품을 만들 때도 늘 손에 꼽는 품목 중 하나인데요, 최은영 작가의 『애쓰지 않아도』 이벤트를 준비하면서도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책의 표지와 내지에는 김세희 작가의 그림을 함께 담았는데요, 그중 두 점을 파우치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앞면에는 표지의 그림이, 뒷면에는 「임보 일기」의 고양이 그림이 있어요. 특히 봄과 여름에 더 자주 손이 갈 듯한 그림들입니다! - ????욱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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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질 5월엔 달랑달랑 들고 다닐 가벼운 토트백을 만들고 싶었어요! 크지 않지만 이것저것 충분히 넣을 수 있게, 한 손으로 들되 어깨에도 멜 수 있게. 『소울 센텐스』 속 좋아하는 두 작가의 글귀도 담았습니다. 에밀리 디킨슨의 “우리는 해가 지날수록 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더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버지니아 울프의 “잘 먹지 못하면 잘 생각하고, 잘 사랑하고, 잠을 잘 이룰 수 없답니다.” 쨍한 여름 볕을 떠올리며 만든 파란색과 부드러운 아이보리색 두 가지랍니다. - ????줄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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