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박근종 칼럼) ‘보복소비’ 대신 ‘보복여행’ 급증, 여행수지 적자 갈수록 눈덩이

반도체 경기 회복세를 타고 대중국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여행수지 적자가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월 9일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 6,000만 달러(약 5조 3,49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부터 7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7월 이후 16개월 만이다.세부적으로 ‘상품수지’는 수출이 564억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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