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20년 생활 중 처음"..에콰도르 교민들, 악화된 치안 속에서 생존전쟁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남미 에콰도르에서 극도한 치안불안으로 인해 에콰도르 내 교민 사회가 긴장 속에 숨죽이고 있다.1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거주하는 한인회장 이강우는 최근의 치안 상황을 "20년 동안 처음으로 이렇게 심각하게 느껴진다"며 "도심 지역이 한적해지고,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 등 일상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갱단 수장의 탈옥과 함께 발생한 치안 악화에 따라 군과 경찰은 수시로 도심을 순찰하고 있어 교민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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