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최근 전통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차, 3차 여요전쟁을 다룬 이 드라마는 시청률 10%는
물론 화제성에서도 이슈 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매 회차 방영 후 SNS에 리뷰가 올라오고 있으며, 최근 회차가 방송되고 난 후
주인공 양규 장군은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전통 사극이라 모두가 알고 있는
결말이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역사 속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고려는 우리에게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조선 시대는 비교적 가까운 시대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고려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구글 검색어 1위에 오른 양규 장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차에 이르는 여요 전쟁에서
'1차 - 서희의 담판', '3차 - 강감찬의 귀주대첩'은 알고 있지만 양규라는 인물은 모르는 사람이 많았죠. 이렇게 관심받지
못했던 인물이 드라마로 '양규 팬클럽' 문화까지 형성되다니! 역사 분야 담당으로서 이 관심은 아주 반갑습니다.
32회차로 기획된 <고려 거란 전쟁>은 이제 절반에 도달했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한데요. 강감찬의
귀주대첩은 물론, 고려 황금기를 연 현종의 행보 역시 기대됩니다. 오늘은 고려에 대한 책을 소개합니다. KOREA의 근원,
918년부터 1392년까지 474년간 한반도를 지배했던 고려 시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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