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이건 내 나무야』

숲속에 사는 다람쥐는 자기 나무와 자기 나무 그늘에서 자기 솔방울을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누군가 그것을 빼앗을까 봐 걱정스럽다. 그래서 아무도 자기 나무를, 자기 나무 그늘을, 자기 솔방울을 빼앗아가지 못하게 아주 높고 긴 담을 쌓는다. 그런데 담을 다 쌓으니 담 밖에 있는 나무와 나무 그늘이, 다른 솔방울이 궁금해지고 그것마저도 가지고 싶어진다.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이 그림책은 코믹하면서도 중요한 도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이건 내 나무야올리비에 탈레크 글·그림│이숲아이 펴냄│32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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