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자동 물시계 '옥루', 581년만에 복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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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4:23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중앙과학관은 '흠경각 옥루'를 복원했다고 9일 밝혔다. '옥루'란 조선시대 자동 물시계로, 1438년에 세종대에 장영실이 경복궁 흠경각 내에 처음 설치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수차례 불탄 아픈 기억이 있다. 중앙과학관은 2019년 올해, 1438년에 첫 제작된 옥루를 581년만에 다시 복원하여 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에 설치했다. 1434년에 제작된 자동물시계 '자격루'의 경우 조선의 표준시계로 '정밀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옥루'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시각적으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