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이들의 비밀... 잘난 아빠들의 잘난 아들 자랑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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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08:46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 책 제목을 보고 뜨악했다. 내용을 들여다 보기에 앞서 ‘서울대 출신’을 앞세운 출판사의 장삿속이란 느낌부터 다가왔기 때문이다. 실제 책 표지에는 ‘상위 1% 아이’‘영재원 출신’‘과학고’ 등 화려한 수사가 가득하다. ‘잘난 아빠의 잘난 아들 자랑’인가라는 생각이 들 즈음 ‘인세 50%를 아름다운재단 교육영역기금에 기부한다’는 작은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선입견을 내려놓고 책장을 펼쳤다.사실 많은 이들에게 책은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존재이다. 곁에 두고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