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오카노 유이치 지음, 양윤옥 옮김 / 라이팅하우스 치매 노모와 환갑 아들의 웃기고 울리는 기적
페코로스는 ‘작은 양파’라는 뜻으로 대머리인 저자의 별명이다. 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 저자 오카노 유이치 씨는 도쿄의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거품 경제가
꺼지기 시작할 즈음 고향 나사사키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자신이 일하는 지역 정보지에 서서히 치매가 진행되기 시작한 어머니와의
일상을 네 컷 만화로 그려 연재했다.
이를 묶어 자비를 들여 조촐하게 출간했는데 뜻밖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가사키
지역 서점에서 1위를 하고, 이어서 서일본신문사를 통해 정식 출간된 후, 페이스북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순식간에 전국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오카노 씨(63세)와 어머니 미쓰에 씨(89세)의 감동적인 사연은 NHK에서 다큐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었고, 거장 모리사키 아즈마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2013년 11월 16일, 일본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 | |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김진.낢.필냉이 지음 / 세미콜론 지금 당장 가는 거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질끈 묶은 머리, 노란 쫄쫄이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는 낢, 고양이들과 함께 뒹구는 일상을 그리는 필냉이, 소심한 자학
개그를 날리는 김진. 일상의 에피소드로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만화가들이 뭉쳤다. 바로 지금,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함께 떠나기 위해. 넓은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곳, 밤이면 별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곳, 귀여운 동물들을 실컷 볼 수 있는 곳.
그런 곳, 몽골로. 그리고 그곳에서…. 초원에서 볼일 보고, 벌레를 피해 도주하고, 육식을 일삼는 세 여자의 거친 여행이
시작된다! 1천원 적립금 추첨 증정 (300명), 포토북 제작 상품권 추첨. | | | 후타가시라 1 오노 나츠메 지음, 정은서 옮김 / 애니북스 오노 나츠메가 선사하는 가슴 벅찬 에도활극 특유의 매력 넘치는 작화로 확고한 고정 팬층을 구축하고 있는 작가, 오노 나츠메의 신작. 작가의 대표작이자 사람들 간의 인연과 동료애를 그린 <납치사 고요>에 이은 두 번째 장편 시대극이다.
<
후타가시라>는 벤조와 소지 두 친구의 모험담으로, <납치사 고요>와 마찬가지로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번 출간된 첫 번째 권에서는 도적 집단 ‘아카메’의 일원이었던 두 사람이 조직을 떠나 여행길에 오르는 사연이 펼쳐진다. 의리
있고 호방하지만 덤벙거리는 벤조와 점잖고 침착한 지략가 유형의 소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두 콤비의 여행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초판한정 일러스트 엽서 증정(선착순). | | | 원피스 스트롱 워즈 (상) 오다 에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 <원피스> 팬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명장면, 명대사 모음집
<원피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명대사, 명장면을 해설과 함께 실은 책. 단행본 1권부터 61권까지의 긴
항해 과정에서 탄생한 주옥과 같은 명대사들을 '전투','각오','지혜','이별'등의 테마별로 선정해서 수록했다.
출발의 대사, 싸움의 대사, 각오의 대사, 지혜의 대사, 이별의 대사 등을 모았으며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타츠루의 해설 '유동하는 것'에 대한 끝없는 신뢰'도 함께 실었다. | | | 리락쿠마의 희망 콘도우 아키 지음, 김지현 옮김 / 부광 리락쿠마의 <희망>, <행복> 동시 출간
리락쿠마는 영어단어인 'relax'와 일본어로 곰을 지칭하는 'kuma'의 합성어로 일본 캐릭터 산업의 살아있는 신화
San-X의 인기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 귀차니즘 신드롬을 일으켰다. <리락쿠마> 시리즈는 한 쪽 면에는 한
줄의 글귀가 적혀 있고 다른 한 쪽 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귀여운 리락쿠마가 그려져 있어, 독자로 하여금 보는 재미와 읽는 여유를
느끼게 한다.
“매일 매일이 같아 보여도 뭔가 달라.”, “엉클어진 실은 그냥 내버려둬, 언젠가는 풀린다고.”,
“인생의 길은 여러 갈래지, 가능성은 늘 있는 거야.” 등의 짧은 글귀들은 가벼워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잃고 살았던 삶에
일침을 가하는 동시에 일깨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리락쿠마의 귀차니즘적인 행동은 늘 아등바등 바쁜 현대인들이 놓치고 사는
소소한 일상을 일깨워주며, 삶의 여유를 갖고 'Relax'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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