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1987년, 대학생의 죽음이 바꿔놓은 대한민국 역사
문화뉴스
0
33
2021.03.23 21:10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받던 서울대생 박종철이 사망한다. 경찰의 물고문 중 사망한 것이었지만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며 고문치사가 아닌 쇼크사로 발표, 고문 사실을 은폐한다. 하지만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은 결국 세상에 드러나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꿔놓는다.박종철 열사의 희생을 바탕으로 시작된 6월 항쟁. 그 이야기를 다룬 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이 출연,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나섰던 1987년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남영동 대공분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