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변신 이야기』부터 『시여, 침을 뱉어라』까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0권 돌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400권을 돌파했다. 1998년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를 첫 책으로 출간한 지 25년 만이다. 400번째 도서는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이다.1995년부터 기획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지금까지 약 11,000쇄를 거듭, 전체 합계 2,0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총 작품 수는 318종, 작가는 35개국의 175명, 번역자는 165인이며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30인의 작품 74종이 포함됐다.이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은 책은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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