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자에게 성매매는 불법 아니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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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3:01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성매매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록이 없어 정확히 확인되진 않지만 원시시대부터 물물교환의 일환으로 식량과 성(性)이 교환됐다는 가설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매춘부의 존재가 문서로 처음 확인된 건 고대 그리스의 역사서를 통해서인데, 그에 따르면 당시 그리스·로마 사회에는 매춘부에게 (일반인과) 구분되는 옷을 입혔고, 세금도 부과했으며, 중세 시대에 이르러서는 집단을 이룬 ‘매음굴’도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시대 가무를 담당하던 유녀가 제도화된 성매매의 효시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