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책 속 명문장] 사별을 딛고 일어선 이의 따스한 위로『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내게 주어진 시간 앞에서 그런 자세와 태도를 늘 견지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나는 무엇을 위해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의미 있는 답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내 삶의 화두다.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이곳의 현실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날들을 활기차게 맞이하려고 한다. 활기를 잔뜩 불어넣은 채로 내일을 상상한다.우리의 삶에도 여백이 많아야 하는 일의 가치가 돋보인다. 삶의 여백이 게으름이나 나태를 뜻하지는 않을 것이다. 고무줄을 팽팽히 당기고 있을 때는 다른 일을 전혀 할 수 없고 다른 생각을 할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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