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무기한 택배 파업 돌입…택배기사 5천500명 참여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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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7:26
[문화뉴스 MHN 황보라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29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설 연휴를 2주 남겨둔 가운데 '택배 대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전국택배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택배사들이 지점과 대리점 등에 ‘분류작업은 현행대로 한다’는 공문을 내리는 등 택배 분류작업을 택배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에서 제외하고 택배사가 전담 인력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합의를 사실상 파기했다며 파업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해당 합의는 지난 21일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