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 쓰는 두 번째 편지: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아껴 쓰는 두 번째 편지 |
한 달을 주기로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매월 1일에 시작하는 이벤트도 있고요, 월급도 그렇고요, 월말에 처리해야하는 각종 서류들도 있지요. 그런 일들을 계속 하다 보니 시간을 셈하는 방법이 달라졌어요. 아 이렇게 이벤트 열두 번 하면 한 해가 가는구나, 아 이렇게 월급이 통장을 열두 번 스치면 또 내년이구나, 하는 거지요. 그렇게 계산해보면 이 뉴스레터는 한 달에 두 번, 2021년에 우리는 스물네 통 정도의 편지로 만날 것이고 이게 두 번째네요. 이렇게 숫자를 내어놓고 보니 몇 번 안되는 것 같아 더 괜찮은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남은 편지도 쭉 아끼는 마음으로 쓰겠습니다. 마구 보는 것으로 이 편지를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열두 번, 스물네 번의 일들도 잘 이루어지기를 응원합니다! 이번 편지도 부디 즐겁게 읽어주세요. - ????욱엠디 |
이 주의 문학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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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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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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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오로르』 출간을 앞두고 이벤트를 고민하다 결정한 사은품이에요. 최근에 뜸했던 품목 중에 계절과도 잘 어울리고 활용하기도 쉬운 것이 무엇일지 찾다가 텀블러로 정했어요. 사실 더 평범한 형태의 텀블러와 온도계 텀블러 두 가지를 두고 마지막까지 갈등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사은품이 넘치는 시대에!ㅎㅎ) 조금이라도 새로운 상품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결정했습니다. 이런 기회에 편하게 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만들어보았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색상은 두 가지, 귀여운 오로르 일러스트가 들어있습니다. :) - ????욱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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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청춘유리의 신간을 맞이해 제작한 사은품! 그리운 여행의 순간들을 추억하고 언젠가 다시 느낄 수 있을 설렘을 되새기고자 여행지의 모습을 담은 패브릭 포스터를 준비했습니다. 선선한 파리의 밤과 에펠탑, 뜨거운 해가 내리쬐는 지중해 해변의 풍경을 담았어요. 저는 외출(=출근)할 때마다 설렐 수 있도록 당장 현관문 안쪽에 붙일 거예요! 폴리 소재로 만들어 물에 젖지 않고 잘 찢어지지 않는답니다. 구겨지지 않도록 지관통에 넣어 배송돼요. 지금 『유럽 예약』 하시겠어요? - ????줄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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