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문을 닫는 일본 지역서점, 미래를 고민하다 『책과 책방의 미래』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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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15:01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북쿠오카’는 후쿠오카의 출판사와 서점에서 일하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2006년부터 추진해온 북 페스티벌의 명칭이다. 매년 가을 한 달 동안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느티나무길’의 대로변에서 ‘한 상자 헌책방’을 열거나, 서로 경쟁 상대인 후쿠오카현 내의 수십개 서점이 함께 ‘문고 페어’를 열거나, 인기 작가를 초대해 토크쇼를 개최한다. 출판과 서점업계의 사람들이 이른바 놀이와 같은 축제 형식으로 책의 매력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지금까지 소소하게나마 계속 이어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