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2030세대 뿔났다, 조국에게 진보란 무엇인가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한 논란이 거세다. 이른바 ‘강남 좌파(몸은 상류층에 속하지만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이르는 말)’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는 여론이 많다.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한국의 보수는 대놓고 구리고, 진보는 뒤에서 구리다”는 우스갯소리로 넘쳐난다. 조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인사청문회에서 제대로 규명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면 그는 법무부 장관에 임명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조 후보자를 바라보는 ‘2030세대’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이다.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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