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폼장] 나폴레옹도 두려워했다! 『조제프 푸셰 -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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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8 13:01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조제프 푸셰, 살아생전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그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는 동시대인의 사랑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후세에서도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했다.발자크에게 푸셰는 ‘둘도 없는 천재’이자 ‘나폴레옹이 거느렸던 장관들 중 유일하게 제구실을 한 장관’이며 그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발자크는 다른 글에서 이렇게 쓴다. “어떤 사람은 보이는 표면 아래에 항상 아주 깊은 심층을 지니고 있어서 그가 무슨 일을 하는 순간에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