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1971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3,000m 상공에서 떨어졌지만 밀림에서 기적적으로 홀로 살아남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율리아네 쾨프케의 이야기다.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생물학자였던 부모님과 함께 다우림 근처에서 생활하며 습득한 생태 지식 덕분이었다. 책은 한 소녀의 생존기이자, 혼자 살아남았다는 무게를 견디어 나가며 치유하는 성장기이다. 또한, 페루 다우림을 보호하는 데 일생을 바친 한 동물학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용기와 투지, 역경을 이겨내는 의지를 전한다. ■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율리아네 쾨프케 지음│김효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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