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혹시 '중요한 사람' 되려 안간힘 다하느라 힘드세요??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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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15:10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전작 『말 그릇』으로 말의 상처를 치유했던 김윤나 코칭심리전문가의 심리치유에세이다. 이번에는 마음의 상처를 다룬다. 저자가 계속 상처에 집중하는 이유는 직업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상처'에 약간의 의무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7살 때 부모의 이혼, 알코올 중독자였떤 아빠,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성취에만 연연했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녔던 그는 "내 상처가 아물고 건강한 딱지가 생길수록 옆 사람의 상처를 모른 척하면 안 된다는 내면의 소리에 끌린다"고 말한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