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백 년 묵은 고양이 요무』

“할머니는 고양이가 백년 묵은 요물이라고 했다. 사람 말을 다 알아듣는다고 했다. 고양이는 진짜 요물인 걸까?” 영지네 집에는 늘 고양이가 찾아와 밥을 먹고 간다. 할머니가 늘 밥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명이 ‘고양이 밥집’. 영지는 할머니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하지만, 할머니는 반대하고 영지는 심통을 부린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가 몸살로 앓아눕고 늘 밥만 먹고 가던 고양이가 문병을 온다. 고양이 한 마리가 한 소녀와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이야기. ■ 백 년 묵은 고양이 요무남근영 글·최미란 그림│시공주니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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