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자 사망 사건, 항소 기각…노동계 "경영 책임자 처벌 강화 필요"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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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15:22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법원이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대중공업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노동계는 경영 책임자에 대한 더욱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2021년 2월 5일,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부 대조립1공장에서 선박 구조물 지지용 받침대 위에 놓인 철판을 조정하던 중, 철판이 흘러내리면서 40대 노동자 강 모 씨가 깔려 사망했다. 철판은 가로 8m, 세로 2m, 무게 약 2.6톤에 달했다.지난해 3월, 1심 재판부는 "업무상 과실로 작업자를